지난해 육아휴직 근로자가 전년 대비 14.2%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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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국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, 2022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은 19만 99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.2% 증가, 증가폭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
   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, 2022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은 19만 99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.2% 증가, 증가폭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.

    통계청은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각 사업장의 재택근무 종료, 지난해 육아뉴딜 도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.눈에 띄는 것은 육아휴직자 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5만 명 선을 넘은 5만 4240명으로 28.5% 늘었다는 점이다.육아휴직 여성은 1년 전보다 9.6% 증가한 14만 5736명이었다.

   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7.1%로 1년 전보다 3% 포인트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.그러나 여성의 비율은 72.9%로 여전히 높다.여성별로는 30~34세가 40.8%로 가장 많았고 35~39세 (34.1%), 40세 이상 (14.9%), 30세 미만 (10.3%)이 뒤를 이었다.남성은 35~39세가 39.7%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 (35.3%), 30~34세 (21.8%), 30세 미만 (3.2%) 순이었다.

    직장 규모별로는 남성의 70.1%, 여성의 60% 가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육아휴직을하고 있었다.